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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입국자 진천 법무연수원 입소자중 '음성' 판정 111명 퇴소

확진자 2명은 충주와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나머지 인원도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퇴소 예정
진천 첫 확진자도 충북대병원에서 검사결과 음성 판정

  • 웹출고시간2020.03.23 15:43:27
  • 최종수정2020.03.23 21:04:07

유럽입국자 324명이 입소한 법무연수원에서 검체채취 검사결과 1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23일 호우3시 퇴소했다. 사진은 법무연수원 전경.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속보=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 내 법무연수원에 입소한 324명중 111명이 퇴소했다.

이중 확진자는 외국인 1명과 원주에 거주하는 A(26)씨 등 2명이 나왔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2차례에 나눠 111명, 213명 등 모두 324명의 유럽 입국자가 법무연수원에 입소했으나 이날 오후 3시 1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퇴소하고 외국인 1명과 원주에 거주하는 A(26)씨는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11명도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오면 순차적으로 퇴소한다.

확진판정을 받은 외국인은 충주의료원, 원주에 거주하는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퇴소하는 111명은 버스로 진천, 아산, 천안 등의 시외버스터미널 등으로 이동하거나 자차를 이용해 각자 거주지로 이동후 자가격리 됐다.

이들은 국내 도착 후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1차 확인된 사람들로 법무연수원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아 검사결과 음성이 나오면 퇴소하고, 양성 판정을 받으면 병원이나 생활치료소로 이송 될 예정이었다.

법무연수원에서는 입소자 324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111명이 무증상 판정을 받고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진천 혁신도시의 법무연수원은 지난 2015년 3월 경기 용인에서 이전했다. 현재 1인실 321개의 숙소가 있다.

법무연수원에 투입된 방역·지원 인력은 모두 55명이다.

진천군은 23일 오전 법무연수원 입구에 방역 초소를 설치하고 인근지역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진천성모병원에서 오후 7시48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천 확진자 1호가 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된 A(여 ·51)씨는 23일 충북대병원에서 검채 채취 검사결과 이날 오후 1시50분 '음성'판정을 받아 진천군 등 보건당국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 24시간 이후 다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A씨에 대한 검사결과는 24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한편 유럽에서 오는 교민 80명이 23일 밤 10시 법무연수원에 추가로 입소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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