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감염보호복 입었다고 놀라지 마세요"

보은소방서 119구급대원 모든 출동에 착용

  • 웹출고시간2020.03.22 14:22:57
  • 최종수정2020.03.22 14:22:57

보은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감염보호복을 입고 출동준비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9구급대원은 모든 구급활동 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채 현장 출동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급대원들이 감염보호복을 입고 출동한다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하거나 놀라지 말라는 얘기다.

소방서는 항상 긴급한 상황에 대비해 출동해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구급출동 시 구급대원들은 D급 감염보호복을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현장 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 환자로 신고를 받고 이송한 환자가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 출동 구급대원의 격리조치와 소방관서 폐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취한 조치다.

구급대원이 다른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송희권 대응구조구급과장은 "119구급대원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은 코로나19의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이라며 "출동하는 구급대원들이 감염보호복을 입었다고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는 아니므로 너무 불안해 할 필ㅇ가 없다"고 강조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