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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04 10:56:13
  • 최종수정2020.03.04 10:56:13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임차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각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옥천군 군북면에서도 이어졌다.

군북면 이장협의회장이기도 한 류영훈(61) 씨는 대촌리에 있는 본인 소유 건물의 임차인을 돕고자 2개월간 340만 원 상당의 임대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류 씨는 언론보도를 통해 각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례를 보며, 코로나19 사태와 지역경제 침체로 이중고를 겪는 임차인을 돕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이라는 뜻밖의 호의를 접한 임차인 이모 씨는 "코로나19로 임대인, 차인 누구라고 할 것 없이 힘들 텐데, 이렇게 따듯한 호의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위기가 극복되면 나 역시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또 다른 이웃 사랑의 뜻을 밝혔다.

군북면에는 최근 코로나19방역에 사용해 달라며 지역 소재 업체가 11대의 방역분무기를 기증하는 것은 물론, 군북면 이장협의회에서 충청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출무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받기로 하는 등 민관이 하나 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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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어려운 히말라야 기후변화가 눈사태 규모 키워"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온 국민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트레킹 도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최근 히말라야는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꿈의 루트'로 불리며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트레킹 루트가 평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길로 알려지면서, 사고 발생 지역과 원인 등 구체적인 경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본보는 전문 산악인이자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를 십여 차례 다녀온 박연수(사진) 전 직지원정대장을 만나 관련 내용을 짚어봤다.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는 어떤 곳인가 "사고는 히말라야 호텔(해발 2천920m)과 데우랄리 롯지(산장·해발 3천230m) 사이의 힌쿠 케이브(해발 3천170m)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코스는 히말라야 트레킹 루트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이다. 고소적응만 된다면 초등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다. 눈사태 위험 지역도 아니다." ◇평소 '안전지대'로 알려진 데우랄리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데우랄리 지역 기상이 악화됐고,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현지인들도 '근래에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