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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6명으로…충주 어린이집 교사 포함

음성 거주 A씨, 이천 확진자 접촉 후 양성 판정
이천 확진자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로 확인
충주 확진자 B씨 24일 어린이집 근무…접촉자 55명 격리
20대 청주 확진자 술집서 의심환자 접촉…의심환자는 '음성'

  • 웹출고시간2020.02.25 21:02:20
  • 최종수정2020.02.25 21:02:20

전정애 도 보건복지국장이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명으로 늘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음성에 사는 A씨(남·51)와 충주에 사는 B씨(여·35), 청주에 거주하는 C씨(여·24)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증평 육군부대 대위와 22일 청주 30대 부부에 이어 도내 네 번째·다섯 번째·여섯 번째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한 것이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이천시 장호원읍 하수도 공사현장에서 경기도 이천시에 사는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천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로,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은 지난 22일부터 A씨를 비롯한 이천 확진자 접촉자 7명을 자가격리했다.

격리 당시 A씨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24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25일 오전 7시45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충북대병원 음압병동에 격리 입원됐다.

충주시 엄정면 애린어린이집 교사인 B씨는 지난 24일 발열증상이 있어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실에 내원, 검체를 채취해 민간 수탁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25일 오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발열 증상 이후인 24일 아이들이 등원하기 전 어린이집에 잠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린이집에는 아동 28명과 원장, 조리사, 운전기사 등 종사자 8명이 다니고 있어 '슈퍼전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충주시는 B씨의 접촉자 55명(확진자 가족 10명·영어과외 교사 및 남편 2명·과외 학생 및 보호자 8명·어린이집 교직원 7명·어린이집 원생 28명)을 격리조치한 상태다.

B씨는 충주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와 그의 가족은 신천지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C씨는 지난 24일 같은 술집에 있던 주취자의 "대구와 경북 청도에 다녀왔다"는 말을 듣고 진단검사를 실시, 25일 오후 4시 확진자로 판명됐다.

해당 주취자는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됐지만,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B씨와 C씨의 최초 감염원을 추적하는 한편, 이들의 동선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한편, 도는 신천지 관련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신천지 교회 4개소를 폐쇄했고, 교회 측에 신도명단 제출을 요청했다.

도가 요청한 자료는 △도내 신천지예수교 신도 명단(연락처 포함)과 시설현황 △신도 중 1개월 이내 대구·신천지 대구교회·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자 방문자 명단 △신도 중 코로나19 확진자나 그 가족과 접촉한 신도 명단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지 등에 대한 소독 조치를 하고 있다"며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이 파악되면 추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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