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새국면 맞은 코로나19… 안전지역 충북도 긴장감

해외 여행력 없는 환자 속출
2차·3차 감염 유행 양상으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커져

  • 웹출고시간2020.02.18 21:33:42
  • 최종수정2020.02.18 21:33:42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그나마 안전지역으로 손꼽힌 충북지역에도 감염 우려에 대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충북은 지난달 19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부터 18일 31번째 확진 환자 발생까지 '코로나19 안전지역'에 속했다.

31명의 확진자 이동 경로에 충북이 단 한 차례도 포함되지 않은 데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됐던 중국 우한 교민도 무사히 귀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9·30·31번째 확진 환자 등 해외 여행력이 없으면서 확진자·접촉자로 인해 자가격리되지 않은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졌다.

쉽게 말해 확실한 감염원에 따른 감염이 아닌 2차·3차 감염으로 인한 새로운 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도 18일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인정하고,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대비책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청주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코로나19 발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은 국외적으로 중국에서 시작된 유행이 홍콩·싱가포르·일본·태국·대만 등을 포함해 최초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환자와 환자들의 지인, 접촉한 밀접접촉자 중 환자가 발생하는 양상이었다"라며 "하지만, 최근 2월 중순경부터는 지역사회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환자들이 각국에서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국자에 대한 검역과 접촉자 자가격리 등 봉쇄 전략 및 대책도 추진해야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대비책 등 2가지 대응체계를 함께 가동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 임시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