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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경제불안감 해소에 총력 주문

道, 소상공인 특별보증,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0.02.11 17:12:17
  • 최종수정2020.02.11 17:12:17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로 발생하고 있는 경제 불안감에 대한 해소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충북혁신도시 현장지원상황실에서 "코로나여파로 인한 지역소상공인과 수출, 관광, 농식품 등 관련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를 모으자"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과도한 경제 불안 심리를 경계하며 가장 강력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충북혁신도시가 가장 안전한 곳으로 불안감 해소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위축된 소비심리와 투자심리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한 뒤 "가축전염병 등 또 다른 피해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각종 행사나 회의 등을 단계적으로 대응해 개최하고 공공기관의 구내식당 휴무제 운영, 상반기 신속한 지방재정 집행, 지역사랑상품권 조기 발행, 지역생산품 애용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성·진천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50억 원)과 노후화 된 골목상권 개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등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시책도 차질 없이 진행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자금 50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수출·중소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비(5개사업, 5억5천만 원)를 편성해 기업이 원하는 수출 바우처와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함은 물론 해외 전략시장의 진출을 위한 무역전시회, 무역사절단, 해외 판촉전을 강화하고 농식품 해외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종료 시까지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부당한 가격인상, 주문취소, 사재기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도 신고센터(☏220-3256)를 운영해 판매업자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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