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입국 중국유학생 31명 격리

학사일정 취소·동영상 강의 대체

  • 웹출고시간2020.01.29 15:43:04
  • 최종수정2020.01.29 15:43:04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는 춘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했다 돌아온 중국인 유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매일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학은 이들 중 17명은 자가 격리 했으며, 14명은 학생생활관에서 머무르고 있다. 학생생활관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별도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대는 또 1학기 중국 파견예정인 교환학생 23명에 대해 파견을 취소하고 유치학생 70명에 대해서는 다음 주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할 예정이다. 28~29일 이틀간 잠정 폐쇄 했던 한국어연수부는 31일까지 폐쇄기간을 연장했다. 이후 진행되는 수업은 동영상 강의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이와 함께 29일 예정됐던 직장교육을 취소했고, 신입생 OT와 학위수여식, 입학식 등의 행사도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진행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충북대 국제교류본부는 외국인 유학생 760명, 한국어연수과정생 182명 등 총 942명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예방 안내문을 이메일로 발송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