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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9일 개막

'보릿고개를 넘어 생명문화도시로' 주제
청주예술의전당 일원 6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15.03.08 17:57:17
  • 최종수정2015.03.09 14:29:41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청주시내 곳곳에 걸린 행사 홍보현수막이 바람에 날리며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 김태훈기자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개막행사가 9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보릿고개를 넘어 생명문화도시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칭다오(靑島)·일본 니가타(新潟)도 함께 참여한다.

오후 7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은 한중일 3국의 한지등 1천개로 연출돼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주의 '청'자를 한글과 한문, 영어로 표현한 'C(Clean/淸), H(Happy/幸), E(Edutainment/學), O(Origin/本), N(Networking/結), G(Glocal/和)' 등의 6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C'프로그램에서는 가야금 동호회원 40명이 연주하는 '침향무'와 함께 패션디자이너 이영희씨의 '바람의 옷' 패션쇼가 열린다.

'H'는 청주시립합창단과 청주시립국악단, 'E'는 청주지역 초등생으로 구성된 안젤루스도미니 합창단, 'O'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N'은 중국 칭다오와 일반 니가타 공연팀의 축하 퍼포먼스, 마지막 프로그램 'G'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의 북의 대합주로 생명문화의 새출발을 알린다.

개막행사가 끝난 뒤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밝힌 1천개의 지등과 가야금, 얼후, 하쿠하치 등 한중일 대표 악기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불꽃행사가 열린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는 3개국 문화도시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석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중 일본 니가타는 지난달 27일 현지에서 개막식을 가졌고 이번 청주 개막에 이어 칭다오는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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