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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30 15:29:57
  • 최종수정2015.02.24 13:33:06

충북 청주시가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30일 오전 10시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서 청주시가 중국 칭다오(靑島), 일본 니가타(新潟)와 함께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정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날 한중일 문화장관으로부터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패를 받았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내년 한 해 동안 개폐막식을 비롯해 문화콘텐츠 개발 및 학술행사, 공연 및 전시행사, 시민참여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10억 등 18억5000만원이다.

내년 2월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정부와 한중일 문화도시 관계자 등이 모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연말에는 사업을 종합 평가하고 정리하는 폐막식을 갖는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각각 개폐막식을 개최하게 되며 청주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행사를 빛내게 된다.

청주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역점사업으로 문화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직지, 세종대왕 초정행궁, 상당산성, 가로수길, 성안길, 대청호 등 통합 청주시의 역사문화 및 자연환경 등의 가치를 영상, 공연, 전시, 학습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산업 콘텐츠로 개발해 동아시아에 확산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상품으로 발전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자, 건축, 디자인, 평생학습 등 한중일 3개국의 공통 관심사항을 테마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도 전개된다.

청주의 문화가치를 중국과 일본으로 전파하고 확산하는 사업도 전개된다.

중국 칭다오와 일본 니가타에서 청주의 전통공예 및 현대미술 특별전을 개최한다.

청주시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청주출신 문화예술인의 기량을 맘껏 뽐내게 된다.

청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칭다오는 산동반도 남단에 위치한 인구 800만의 항구도시며,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어 한국인들에게는 친숙한 도시다.

칭다오맥주축제, 포도축제, 앵두축제, 해양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일본 니가타는 도쿄에서 북서쪽으로 250㎞에 위치한 인구 80만의 항구도시며, 일본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쌀과 화훼를 비롯해 도자기, 사케, 온천 등으로 유명하다.

에치고츠마리 트리엔날레를 비롯해 눈축제, 국화축제 다양한 문화행사가 전개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서 문화경쟁력이 높아졌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한 크고 작은 문화행사,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창조적인 도시재생 사업 등이 높게 평가받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이라며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인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더 큰 꿈을 펼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특히 지역문화의 브랜드화, 콘텐츠화, 상품화를 촉진시켜 청주시가 동아시아 문화수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청주공항 활성화 등 지역문화 및 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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