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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종합)

창의콘텐츠·연초제조창 문화재생·직지·공예비엔날레 등 자원 활용
한·중·일간 학술·전시·공연 등 교류사업 전개

  • 웹출고시간2014.09.17 14:21:04
  • 최종수정2015.02.24 13:32:58
ⓒ 충북일보 DB
청주시가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청주시를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말 열리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3개 도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주시는 2015년 한 해 동안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일본, 중국의 대표도시와 함께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해 학술행사, 전시행사, 공연행사 등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청주시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기존의 사업과 연계한 동아시아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이었던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문화재생 및 도시재생 사례를 해외에 알리고 한류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문화벨트를 구축하는 데 힘쓰게 된다.

동아시아 3개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 전시행사, 공연행사, 참여행사 등 20여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학술행사는 지역문화콘텐츠의 브랜드화와 문화적 도시재생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 페차쿠차나이트 등이 전개된다.

전시행사는 한·중·일 장인열전, 한·중·일 현대아트전, 동아시아 순회전 등이 펼쳐진다.

공연행사로는 한·중·일 문화도시의 전통 및 현대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춤, 음악, 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및 실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중·일 3개국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및 문화상품을 교류하고 확산할 수 있는 사업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사랑방, 시민 홈스테이 등 시민사회 교류사업 등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매년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를 선정 후 이들 도시 간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전개해 새로운 문화의 지평을 열고 글로벌 문화마당을 펼치기로 함에 따라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다.

시 관계자는 "지역문화와 세계문화가 교류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조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시대를 맞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위상과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통합 청주시의 브랜드화, 특성화, 콘텐츠화, 세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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