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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9 20:13:29
  • 최종수정2015.03.09 20:13:29

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 학술 심포지엄'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이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추진할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이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계기로 청주를 생명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 시장은 9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 학술 심포지엄'에서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추진할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계절별로 열리는 공식행사를 비롯해 특별행사, 연계행사, 생명도시 중장기 프로젝트로 나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공식행사는 △개막식(봄) △동아시아 문화주간(여름) △한중일 문화삼국지·젓가락 페스티벌(가을) △동아시아 시민 한마당(겨울)으로 이어진다.

이 시장은 "'동아시아문화주간'은 청주, 칭다오, 니가타 순회행사를 통해 청주의 문화가치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동아시아 시민들이 문화나눔, 문화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인 젓가락을 소재로 젓가락에 담긴 문화원형을 탐구하고 관련 전시, 공연, 학술 행사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읍성큰잔치 등 청주에서 펼쳐지는 10개 축제도 칭다오와 니가타와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는 5월까지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와 청주시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마련할 방침"이라며 "청주시 전역에 외국어 통역시스템을 구축하는 언어장벽 없는 도시, 청주시민의 애장품과 이야기가 있는 청주시민스토리박물관 조성 등을 통해 동아시아와 세계를 대표하는 생명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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