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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이달 중 동아시아문화도시조직위 구성

공동조직위원장에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거론

  • 웹출고시간2014.12.02 18:08:54
  • 최종수정2015.02.24 13:33:13

이승훈 청주시장이 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이달 중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이달 중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중국 칭다오(靑島), 일본 니가타(新潟)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에 공식 선정된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동 청주문화산업단지 내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쳤다.

사무국은 변광섭 전 청주시문화재단 부장을 사무국장으로 위촉하고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6명으로 사무국 가동을 시작했다.

이어 이달 중 문체부 추천 전문가와 지역인사 등 20여 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한다. 조직위원장은 당연직인 이 시장 외에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외부 전문가 1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공동 조직위원장으로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청주문화원,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등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교육기관 관계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내년 2월 청주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술·전시·공연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청소년 교류사업 등 3개 문화도시가 내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직지, 세종대왕, 초정약수 등 지역문화 브랜드의 콘텐츠 개발과 함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 일본 니가타 시민축제와 연계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2일 브리핑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브랜드를 세계화하고 중앙정부와 각계 전문가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문화행정, 창의적인 문화사업을 펼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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