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황식 총리, 과학벨트 공약 불이행 가능성 언급

"MB 대운하 못했으니 과학벨트도…"

  • 웹출고시간2011.02.24 20:0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황식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약속이행과 관련, "공약이 만들어졌어도 공약의 내용에 따라 국회의 입법조치나 재정적 뒷받침이 있어야 할 때는 단계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난해 12월에 과학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한 특별법이 제정됐기 때문에 법률에 따른 요건과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일국의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한 공약을 무시해도 되느냐"는 박병석(민주당, 대전 서갑)의원의 지적에 "공약에서 나와 있으니까 법률과 관련 없이 충청권으로 유치해도 된다는 태도를 취한다면 총리가 위법을 하는 것이 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도 대운하 공약을 내세웠지만, 국민이 반대해서 못하지 않았느냐"며 "공약이라고 100% 다 하는 것보다는 공약하는 사람이나 공약에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들도 국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학벨트의 분산배치 가능성에 대해 "교육과학부에서 오는 4월5일 발효되는 법의 시행을 위한 준비단계에 있고 여러 가지들이 준비단계에 검토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 받은 것이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 총리는 이어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정치적, 지역적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모든 진행과정이 객관적, 합리적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총리로서 정확히 챙겨보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