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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일각서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가능성 제기

홍상표 홍보수석 "특별법 공정히 논의될 것"
송광호 의원 "MB발언 비충청권 달래기일뿐"

  • 웹출고시간2011.02.13 19:42: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상표(오른쪽 두 번째)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 10일 충언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발언을 한 후 다른 참석자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한범덕 청주시장, 홍 수석, 노영민ㆍ김영환의원)

전국 각 지자체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여권 일부에서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가능성을 제기해 주목된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지난 10일 사견임을 전제한 뒤 "(과학벨트 관련)충청권과 충북에 실망스러운 결과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충북언론인연합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과학벨트 특별법이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논의될 것이고, 충청권이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현일 충언회장도 이날 "청와대 고위관계자로부터 '과학벨트가 충청권에 유치될 것이 확실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도 지난 11일 "(정부가)과학벨트 입지선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도 (결과는)충청권으로 올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도 알고 계실 거고, 그렇게 판단하기 때문에 타 지역 논리(과학벨트 유치 주장)를 차단하기 위해 그렇게(지난 신년 좌담회 발언) 말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권 국회의원들 간의 도정간담회에 참석해 "대전 대덕과 충북 오송ㆍ오창에 이미 예산이 많이 투자돼 있다"며 "우리지역(충청권)이 국토의 중심이고 그것을 활용하고 파급효과의 적합지역이기 때문에 충청도에 과학벨트가 유치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송 의원은 "제가 비록 변방의 지역구인 제천단양의 국회의원이지만 충청도에 과학벨트가 꼭 와야 한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벨트 관련 지난 신년좌담회 발언은 '비 충청권 달래기'일 뿐 결국 과학벨트는 충청권으로 올 것이란 시각이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당시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오히려 충청도민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는 마무리 발언을 주목해서 봐주기 바란다"고 말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접근 용이성, 용지 확보 용이성, 연구 산업 기반 구축 및 집적 정도 등을 감안할 때 과학벨트 선정이 충청권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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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