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변재일 "과학벨트 최종입지, 대전-포항싸움 될 것"

"세종시는 탈락 확실시 충청권 공조 유지해야"

  • 웹출고시간2011.05.01 20:13: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후보지로 세종시가 탈락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종 후보지는 대전과 포항 간 경쟁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과학벨트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인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변재일(민주당, 청원)위원장은 1일 충북일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여러 정황상 세종시는 과학벨트 후보지에서 탈락한 것이 확실시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대전권이 제시한 과학벨트 후보지는 세종시, 충북과 인접한 지역으로 충청권은 향후 과학벨트 후보지 결정에서 충청권내 상대 후보지에 대해 흠집 내지 말아야 한다"며 공조를 강조했다.

과학벨트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후보지로 영남권 6곳(부산, 대구, 울산, 포항, 구미, 창원), 충청권 3곳(대전, 천안, 청원(충북 오송)), 호남권 1곳(광주) 등 10곳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세종시는 과학벨트 후보지에서 탈락했는가.

△교과부가 공식적인 확인을 해주고 있지 않지만, 여러 정황상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학벨트위원회가 1차 평가에서 후보지 평가기준 중 (세종시의 최대 장점인)미래가능성을 제외시키고, 과학기술시설의 집적도 등 현재 상황만을 평가하기로 하면서 (현재 허허벌판인)세종시는 자동적으로 탈락하게 돼 있는 실정이다.

이런 입지평가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세종시 탈락은 이미 내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과학벨트 후보지로 탈락한 세종시가 10곳 후보지 중의 하나인 대전권에 포함된 것이란 견해도 있는데.

△대전시가 과학벨트 후보지로 제안한 대덕지역은 세종시에 편입된 연기군 금남면과 인접했다.

이런 지리학적인 상황을 놓고 보면 향후 공동 개발도 가능해 그런 해석도 가능하다고 본다.

위원회 내부에서도 그런 얘기들이 있었다고 들었다.

-지역에서는 이번 결정이 충청권의 분열을 책동하려는 의도로 보는 견해도 있는데.

△그런 측면도 있다.

충청권이 공동 제시한 세종시를 제외시킴으로써 충청권 공조를 흔들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하지만 충청권이 공조를 깨서는 안 된다.

내면적으로는 서로 경쟁하되 (대전, 천안, 오송 간)상대지역을 흠집 내서는 안 된다.

-과학벨트 후보지로 충북 오송의 현실은.

△오송은 여러 면에서 불리한 실정이다.

미래가능성과 접근성은 좋지만 대학과 연구시설, 의료기관이 전무해 과학기술 시설과 집적도에서 부족하다.

충북도가 이런 현실을 감안해 추가 내용을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과학벨트의 최종 후보지에 대한 전망은.

△대전 중심의 충청권과 포항 중심의 영남권 간 경쟁구도가 될 것이다.

충청권이 예의주시해야 할 사항은 평가에서 충청권의 점수가 더 높게 나와도 가중치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이 안 돼 있어 평가결과가 뒤 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포항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2009년 1월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건설하기로 확정하며 타 지역에 비해 과학벨트의 핵심시설 중 하나인 가속기가 월등히 많다.

이로 인해 기반시설이 충실하다는 이유로 가점을 줄 수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