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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위원회 영남출신이 절반

6일 20명 명단 공개…'충청 2명' 심의 공정성 우려

  • 웹출고시간2011.04.06 20:28: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이하 과학벨트위)의 위원명단이 6일 공개된 결과, 영남출신 인사가 절반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벨트위원회 위원 출신지역 분포.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추진을 백지화 한 후 영남권을 배려해 과학벨트를 분산배치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영남출신 인사들이 과학벨트위원회의 상당수를 차지해 공정한 심의가 실시될지 우려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위의 첫 회의가 열리는 7일을 하루 앞둔 이날 민간위원 13명을 공개했다.

이로써 이미 확정된 당연직 위원(정부 인사) 7명을 포함해 과학벨트위 위원 20명이 최종 확정됐다.

명단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던 과학벨트위원 출신지는 전체 위원 20명 중 영남이 9명(대구ㆍ경북 5명, 부산ㆍ경남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5명, 충청ㆍ호남ㆍ강원이 각각 2명씩이다.

이날 확정 발표된 민간위원 13명에는 △김상주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부위원장, 강원) △박상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경남)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서울) △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경북)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서울) △박양호 국토연구원장(대구) △강태진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충남) △이승종 서울대 부총장(전남)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서울) △김명환 한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부산)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충북) △노정혜 서울대 교수(서울) △이병택 전남대 교수(전남)가 포함됐다.

앞서 확정된 당연직 위원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학벨트위원장, 대구) △김창경 교과부2차관(서울) △류성걸 기획재정부2차관(경북) △안양호 행정안전부2차관(경북) △안현호 지식경제부1차관(경남) △최원영 보건복지부차관(경남) △정창수 국토해양부1차관(강원)이다.

과학벨트위의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입지후보지를 압축하는 역할을 할 '입지분과위원회' 위원 8명 중에는 △전남출신 3명(이승종 서울대총장, 한문희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장, 이병택 전남대 교수) △영남 2명(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충청 2명(강태진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서울 1명(김창경 교과부2차관) △강원 1명(김상주 학술원장)이 참여한다.

과학벨트위는 과학벨트 입지여건을 조사ㆍ분석하고 6월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과학벨트위원과 입지분과위원으로 활동할 충북출신 나경환(54)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청주고(49회), 한양대(기계공학 학사), 카이스트 대학원(기계공학 석사ㆍ생산공학 박사)을 졸업하고 기술고시(15회) 합격 후 줄곧 과학계에 몸담은 과학자다.

그는 고교 동기인 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과는 절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충청출신인 강태진(59) 회장은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대와 동대학원에서 섬유공학 학ㆍ석사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대학원(섬유고분자공학 박사)을 졸업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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