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라이트월드 철거강행 예고…"사업·투자자 권한 없어"

라이트월드 측, 무료개방, 市 행정대집행 반발

  • 웹출고시간2021.06.16 16:38:03
  • 최종수정2021.06.16 16:38:03
[충북일보] 충주시는 빛 테마파크인 라이트월드 투자자들이 시설 무료 개방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아무 권한 없이 세계무술공원을 무단 점거·사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시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 2심에 이어 최종심까지 라이트 월드 측의 사용료 체납, 제3자 전대 행위, 무술공원 훼손 등을 인정해 세계무술공원 사용·수익허가 취소가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이트월드 측이 소송 기간 사용·수익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으로 영업을 이어가면서 사용료를 납부하지 않았고 불법 전대도 지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지난 2월 10일 집행정지 효력이 상실된 후에도 세계무술공원을 무단으로 점유해 불법 영업했고, 무단 점용에 대한 변상금도 납부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세계무술공원 원상복구와 자진 철거를 위한 시간을 충분히 줬음에도 이를 무시한 사업자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불법 행위 근절과 시민 안전, 공익을 위해 행정대집행 절차를 밟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월드 투자자들은 전날 "시장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라이트월드 측에 개장을 서두를 것을 종용하는 과정에서 불리한 계약 변경을 관철해 빚어진 사태인 만큼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이번 주말부터 시설을 무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 4월 충주세계무술공원 사용을 허가 받은 이후 170여 명의 투자자가 2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첫 빛 테마파크를 조성해 시민의 긍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조길형 충주시장과 충주시의 일방적인 사용수익허가 번복에 따라 사업 철수 위기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