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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라이트월드 투자 피해, 市 잘못 없어"

법정다툼 불가피

  • 웹출고시간2019.11.20 17:14:03
  • 최종수정2019.11.20 17:14:03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라이트월드 투자자들이 '충주시 책임'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충주시가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우선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라이트월드 투자자들이 (라이트월드와)작성한 계약서에는 제3자에 대한 손해배상 등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충주시청 앞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라이트월드 상인 등 투자자들은 "라이트월드와 충주시를 사업 파트너로 인식했고, 우리는 시를 믿고 투자했던 것"이라면서 조길형 시장의 사과와 투자금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우 국장은 "라이트월드가 예치한 원상복구 비용 6억5천만 원이 있다"면서 "시가 재판에서 승소하면 철거명령을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예치금으로 원상복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빛 테마파크 충주라이트월드(Chung Ju Light World)는 지난해 4월 오픈했으나 투자유치 실패와 경영난으로 시유지 사용료 체납, 시설물 불법 전대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2018년 2월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공원부지 14만㎡를 5년 동안 임대하는 내용의 약정을 유한회사 라이트월드와 체결했던 시는 지난달 이를 직권 해지했다.

회사 측은 즉각 시의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15일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소송 판결 전까지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시 역시 대형로펌 소속 변호사를 선임해 라이트월드와의 소송에 대비하고 있어 양측 간 법정 다툼이 불가피해졌다.

우 국장은 "변호인 선임 등 소송비용에 8천만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며 "시 행정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그에 상응하는 후속 조치도 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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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