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충북일보] 저출생 그늘이 학교 풍경을 바꾸고 있다. 충북지역 19개 초등학교는 오는 3월 신입생(1학년) 입학식 없이 새학기를 시작한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국·공·사립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을 마친 결과 응소인원은 9천359명으로 지난해 대비 10.8%(1천133명) 감소했다. 예비소집 응소인원은 △2022년 1만3천274명 △2023년 1만2천591명 △2024년 1만1천134명 △2025년 1만492명으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예비소집 응소인원은 5년새 29.5%(3천915명) 감소하며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용담초현양원분교장, 수성초구성분교장, 미원초금관분교장, 산척초, 수회초, 용원초동락분교장, 달천초매현분교장, 한송초, 관기초, 탄부초, 회인초, 회남초, 판동초송죽분교장, 양강초, 용화초, 초강초, 가곡초대곡분교장, 어상천초, 영춘초별방분교장 등 19개교로 지난해(7개교)보다 12개교 늘었다. 입학식 없는 초등학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5년 초·중·고 학생수 보정추계 결과(2026∼2031년)'를 보면 전국 초·중·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청주 KTX 오송역의 이용객 수가 지난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용객 1천200만 명 돌파는 2010년 11월 오송역이 개통한 이후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천250만287명이 오송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 최다 기록이던 전년도 이용객 1천216만3천499명보다 33만6천788명(2.8%) 증가했다. 오송역 이용객의 연간 통계가 시작된 2011년 120만326명과 비교하면 14년 동안 10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지난해 1월과 2월을 제외한 나머지 10개월은 월 이용객이 연속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이용객도 역대 최다를 세웠다. 3만4천247명으로 2024년 3만3천234명보다 1천13명(2.9%) 늘었다. 오송역은 개통 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호남고속철도(2015년 4월)와 수서고속철도(2016년 9월) 개통이 큰 영향을 줬다. 2016년 500만 명을 돌파한 후 2017년 658만4천381명, 2018년 764만9천473명, 2019년 862만2천455명을 기록했다. 이에 2020년 처음
[충북일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기간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5극3특' 특별법이 국회 제출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의지가 누구보다도 강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대전, 충남 행정구역 통합이 이러한 의미에서 '롤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재정분권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방향은 지방선거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핵심인 '5극 3특' 진행 상황은. "특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이 성공 가능성이 제일 높고, 만일 이번에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때 균형 발전은 공공기관 이전 중심으로 혁신도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균형 발전 정책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백지화돼 버리면서 공공기관 몇 개만 이전한 신도시에 그쳐버렸다. 지금은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기업인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AI 인프라는 지방에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AI 시대는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시대적인 조건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균형 발전 입장에서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정부는 이재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