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교육관련 단체, 도의회 교육위 규탄 성명 발표

누리과정 예산삭감 도의원들 교육위원 자격 없다

  • 웹출고시간2015.12.10 13:39:56
  • 최종수정2015.12.10 13:39:55
[충북일보=제천]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삭감으로 도의회와 도 교육청 간 감정싸움이 이어지자 제천지역 교육관련 단체가 해당 도의원들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와 제천민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 10일 성명을 내고 "교육관련 필수 예산은 삭감하는 것이 교육위원들로서 할 일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교육사업을 누더기로 만든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교육환경개선에 사용할 예산 543억원 삭감 의결한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을 규탄한다"며 "이 예산은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교원인건비, 행복씨앗학교 관련 4개 사업비, 교단선진화 지원비, 공동 도서관 자료확충비, 중앙도서관 도서구입비 등으로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경비"라고 주장했다.

이에 양 단체는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은 애초 대통령의 공약으로 추진된 누리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보육활동 등 누리과정 관련 예산까지 지자체에서 해결하라고 떠넘기고 있는 새누리당과 정부의 행태에 대해서 해명하라고 요구하며 정부를 향해 한 목소리를 내야할 교육위원회가 그 역할은 회피한 채 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일부러 책정하지 않은 것처럼 갈등을 조장하는 사태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또 "앞에서는 모든 유아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외치면서 심각한 교육재정 위기는 외면하는 행태에 대해 해명하라"며 "입만 열면 도민을 생각하고 학교 교육을 걱정한다며 정작 교육관련 필수 예산은 삭감하는 것이 교육위원들로서 할 일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처럼 내년도 교육사업을 온통 누더기로 만든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와 같은 사실을 전 학부모에게 알려 교육위원을 심판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