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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누리과정 중단 사태 막나

예비비 편성된 유치원 예산 삭감액 297억원 투입
이시종 지사 '수용'…4개월 정상 운영 기대

  • 웹출고시간2015.12.09 19:24:03
  • 최종수정2015.12.09 19:24:02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특단의 조처에 나섰다.

도교육청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중 도의회에서 삭감된 297억원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구상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놨고 예산 편성권을 가진 이시종 지사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예산 집행은 도교육청이 예산을 반납해야 이뤄진다는 점인데, 도의회가 요구한 누리과정 예산 재편성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교육청이 선뜻 동의할지는 미지수다.

도와 도의회는 교육청의 태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도의회 윤홍창(제천1) 교육위원장은 "교육청이 삭감된 예산을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충북도로 넘겨줘야 한다"며 "어떻게든 어린이집 누리과정이 중단되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유치원 누리과정에서 삭감된 예산 297억원은 예비비로 편성됐다. 도의회의 승인 없이는 이 예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도의회는 교육청이 이를 요구해도 절대 승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도의회는 교육청이 297억원을 도에 반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의회의 계산대로라면 어린이집 누리과정은 4개월 정도나마 정상 운영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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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