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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3 17:07:24
  • 최종수정2023.08.03 17:07:24

문인규

플러그미디어웍스 대표

장마가 큰 인상을 남기고 비웃듯 돌연 사라지고 무더위, 폭염이 찾아왔다. 엊그제는 체감온도가 40도를 웃돌고 에어컨을 종일 틀어도 시원해지지 않는 것처럼 정말 더웠던 것 같다. 예전에는 항상 가장 더운 지역 하면 대구 쪽이 뉴스에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요즘 보면 익숙한 청주가 뉴스에 자주 나와 반갑긴 하지만 최고기온의 도시로 항상 자리하고 있는 것 같다. 실내에서 실외로 나가면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태양빛도 뜨겁고 습도까지 더해져 외출이 꺼려지게 된다. 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살아계실 때 시골에 가면 큰 도움이 되지 않았겠지만 담뱃잎도 따서 옮겨드리고 모도 심고 여름 때면 친구들과 함께 고추도 따드리고 그때도 참 덥다고 느껴졌는데 그때와 지금은 지구 평균 온도를 비교 해보지 않아도 몸으로 느껴지듯 지구 온난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마 또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 호우로 인해 여러 피해들이 속출했고 이번 장마에 괴산댐 월류와 오송 미호천까지 범람하며 많은 피해가 있었다. 개인을 막론하고 여러 단체, 기관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수해복구작업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8월 2일 수요일인 어제 청주시 체육회 임원들이 청주시체육회장(김진균)필두로 더위를 뚫고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힘을 모았다. 휴가 시즌이 되어 많이들 휴가를 가겠지만, 아직도 피해를 입은 분들은 아직도 그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곳이 많다. 여러 단체에서 수해복구에 대한 자원봉사자 모집과 봉사를 하고 있으니 올 하계휴가에는 조금 더 뜻깊은 휴가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서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

지난달부터 충북 괴산군에서 관리 감독하에 위탁운영을 하게 된 괴산장터에 대한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우리 지역 건강한 유기농 농특산물을 많이들 아껴주시고 이용해 주시는 것 같아 흐뭇함을 느낀다. 혹시나 괴산장터 이용 시 불편함을 느끼시는 일부 소비자분들이 계신다면 조금의 이해와 배려에 장마와 폭염을 이기고 더 건강하고 맛 좋은 농특산물을 제배하는 데 있어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용방법은 포털사이트에서 '괴산장터'를 검색해 링크를 타고 접속하는 방법과 브라우져( https://www.gsjangter.go.kr )에 접속하면 항시 할인하는 상품과 시즌별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해 볼 수 있다. 회원가입을 통해 수시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데 며칠 전 회원 특가 상품으로 순정농부 들애지음 사과주스 1+1행사로 많은 구매가 이루어졌다. 또한 괴산장터에서는 농특산물 외에도 친환경 식품, 전통장, 곡물, 축·수산물, 밀키트와 괴산에서 생산된 가공식품과 건강식품도 판매되고 있다. 8월 2일부터 9일까지(7일간) 괴산의 맛집인 괴산산막이매운탕 밀키트가 9% 할인된 가격에 행사를 하고 있으니 매운탕 좋아하는 분들은 괴산장터를 이용해서 구매하시면 된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옥수수를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시기인데 그중 어릴 적부터 먹었던 괴산대학찰옥수수를 가장 좋아한다. 이전에는 아무리 좋아해도 직접 찾아서 먹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괴산장터를 운영하면서 좋아하는 농가 직송 괴산대학찰옥수수도 손쉽게 구매해서 먹고 조금이나마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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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