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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04 13:23:29
  • 최종수정2017.09.04 13:23:29

문인규

플러그미디어웍스 대표

며칠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를 보면 '북한 핵실험', '북한', '한미FTA' 등 전반적으로 나라가 많이 어수선하다. 기사들을 보면 실제 내용을 바탕으로 쓰겠지만, 너무 노출 및 클릭률을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과 과대포장을 하는 내용의 기사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여러 매체가 언론의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 광고수익을 위한 자극적인 내용도 서슴지 않아 가끔 눈살을 찌푸리곤 한다. 인터넷에서 기사를 클릭하면 다른 매체로 이동하여 보이는 페이지에서 광고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그 페이지에 삽입된 배너광고가 노출되는데 그 노출횟수를 1천 회를 기준으로 했을 때 측정해놓은 비용이 CPM(Cost Per Mille)이라고 하며 그 배너를 클릭하면 CTR(클릭률, Click Through Ratio)이 올라간다. 즉, 광고주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의미이다. 형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CPM, CTR과 더불어 CPC(Cost Per Click)포털사이트에서 원하는 내용을 검색했을 때 볼 수 있는 '네이버'에 '파워링크'와 같은 광고의 형태이며, CPA(Cost Per Action)는 광고주가 원하는 소비자들의 행동을 요구하는 광고의 형태이다. 예들 들면 한동안 인기가 있었던 휴대폰 잠금 화면을 열 때마다 소정의 금액이 적립이 되는 App이 있었다. 흔히 돈을 버는 앱(App)이라고 해서 광고주의 게임 및 App을 설치하게 하는 행동을 요구하는 광고의 형태이다. 인터넷과 모바일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광고와 돈을 버는 방법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어떤 매체가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되고 형태에 맞게 개발하고 발달하는 패턴들에 상당한 매력을 느낀다.

요즘 핫한 이슈 중 하나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라고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필자도 정보를 입수해 투자를 해보기도 했고, 수익을 내보기도 했다. 주식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앞으로 종이화폐가 없어질 것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경험해보았다. 가상화폐 중 초기 화폐인 '비트코인'은 2009년 초쯤 일본의 한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블록체인방식의 가상화폐로써 P2P(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거래 당사자 간의 거래) 방식이다. 여기서 블록체인은 간략하게 클라우드 저장소 기반으로 보안을 최대로 강화한 기술인 셈이다. 국내 유명한 코인거래소는 약 3곳으로 '빗썸', '코빗', '코인원' 등이 있는데 그안에 상장된 코인들이 약 9종(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비트코인캐시, 모네로 등)의 코인들이 있다. 주식을 경험해보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시간만 많이 주어진다면 장기투자와 단기투자를 겸하면 꽤 괜찮은 수익도 예상할 수 있겠다. 흔한 주의사항이지만 과도한 투자와 욕심은 금물일 것이다.

2006년 서울에 있을 당시까지 만해도 '다음'의 '카페'라는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많은 이익들을 얻고 고객을 많이 유입시키기 위해 바이럴 마케팅이 활발했을 당시만 해도 청주는 큰 시장이 아니었다. 지금은 포털의 트렌드도 바뀌고 청주만의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지역특색에 맞게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많은 분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SNS의 형태와 방법으로 각자의 포지셔닝에 맞게 잘 활용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주변에서 이용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쉽게 접근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의 이야기를 듣곤 한다. 예를 들어 "옆집이 홈페이지를 만들어 대박이 났다네"라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홈페이지를 만드시려는 분들이 아직도 많다. 분명 옆집은 홈페이지를 어떠한 이유로 만들어 어떻게 홍보활동이 이루어져 모객이 되었을 것이다. 무작정 남들이 한다고 해서 따라 해서는 안된다. 지금도 문의전화를 많이 받는 내용 중 가장 많은 문의내용은 "제가 이런 사업을 하는데 간단한 홈페이지 만드는 데 얼마죠"라는 문의가 가장 많다. 그때 마다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홍보할 계획이며, 왜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 유사사이트의 검색 경험이 있는지의 유무를 되묻곤 한다. 이번 대선당시 국민의 정치 관심도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그만큼 국민들의 지식수준 뿐만이 아닌 다양한 매체에 노출되어 선동되기 쉽다는 이야기일 수 있다. 내 일, 내 나라와 같이 본인 생활과 직격되어 있는 문제들은 수박 겉핥기식이라도 신중하게 한 번 더 검토해볼 수 있는 시간투자를 하는 것이 손해와 피해를 막을 방법이며, 원하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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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