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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06 15:27:41
  • 최종수정2022.02.06 15:27:41

문인규

플러그미디어웍스 대표

며칠 전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TV에서 4명의 대선 후보들이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의 주인공은 대선 유력 후보자인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4명이었다. 이들은 약 120분 동안 본인들의 공약, 상대 후보에 대한 질문과 이슈에 대한 내용 등 공동 주제와 자유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첫 주제는 공통주제로,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견이었다. 물론 대통령이라고 모든 국민의 애로사항을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수집이 된 정보를 가지고 공약을 내놓는 것인지가 의문이다. 후보자들의 환경이나 생각을 속속들이 알 수 없지만, 어떤 것이 문제인지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해결방안을 내놓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청주 지역의 아파트값이 확실히 예전에 비해 분양가도 높아지고 투기를 막기 위한 대출 규제들로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사람들에게도 사실 힘든 상황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에 당첨됐어도 사실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당첨이 되어도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든 기본적인 대출을 받지 않고는 내 집 마련이란 쉽지 않은 문제다. 요즘 부동산 정책들이 정말 주택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된 정책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수익을 내기 위해 투기를 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한 정책이 정말 주택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을 두 번 울리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은 이번 대선 후보들의 첫 고통 주제인 만큼, 국민에게는 정말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인 만큼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간에 정확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공약을 내고 신중하게 시행에 옮겨주길 바란다. 혹여나 그 자리를 가기 위해 그동안에 했던 노력들과 보상,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개인의 이익을 위한 행보는 진심으로 없길 바랄 뿐이다.

새해가 밝은지도 한참이 지나 벌써 2월이라고 하니 허무할 정도로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자신의 포지셔닝과 연령 등에 따라 시간의 흐름은 체감도가 차이가 있다고 한다. 어릴 적 학생일 때는 학교를 가지 않는 주말만을 기다리던 때가 생각이 난다. 직장을 다닐 때는 사실 지금과 별반 차이가 나질 않는다.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것에 감사할 줄 알았고 성공을 하기 위해, 밤이고 낮이고 일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그때부터인지 어느 순간부터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잠자는 시간까지도 아까웠다. 지금 생각하면 체력도 좋았던 것 같고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을 하다보니 친구도, 연애도 뒷전인 상황에서 오롯이 내 것을 위해 집중을 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

필자가 운영 중인 플러그미디어웍스와 다이나즈 역시 하고 싶은 디자인과 영상을 더 집중하고 잘 할 수 있기 위해 설립했다. 그만큼 자신있었고 최선을 다했고 지금 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큰 포부와 함께 시작을 했다. 설립 당시 모든 디자인과 영상 제작을 직접 했었고 사소한 일, 중요한 일을 불문하고 열정을 다했다.

당시 나의 포지셔닝은 대표라기 보다 디자이너와 콘텐츠 제작자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금은 회사의 규모도 커지고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는 만큼 대표자로써 해야할 일도 많고 이렇다 할 영업을 뛰지는 않지만 클라이언트와 지인들과의 사적모임도 빈번하다보니 작업자로써의 집중력을 다하기가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다보니 주말에 회사에 출근해 디자인과 다양한 일들에 대한 고민 등을 조용히 할 때가 힐링도 되고 너무 좋은 시간 같다.

예전 디자인회사의 디자이너로, 방송국의 PD로 근무할 당시 일을 받아들임에 있어 내 분야를 잘하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도 많이 관심을 가졌던 것처럼 지금의 바쁜시간임에도 현재 일에 얽매이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지금도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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