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최종 36.93%… 여야 전망은 '제각각'

춘추관 이러쿵저러쿵 - 지역별 투표율 따져보니
전남 51.4% 최고, 경기 33.7% 최저, 충북 36.2%
우상호 "단일화역풍" Vs 권영세 "우리가 이긴다"
민주 " 李 3%p 승리"… 국힘 "尹 최소 5%p 압승"

  • 웹출고시간2022.03.06 15:46:35
  • 최종수정2022.03.06 15:46:35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설치된 성안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사전투표율을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자당 후보의 승리를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6일 통화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3%p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5%~10%p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압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지난 4~5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전국 사전투표율은 36.95%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51.4%) △전북 48.6%) △광주(48.3%) △세종(44.1%) △경북(41.0%) △강원(38.4%) △서울(37.2%) △대전(36.6%) △충북(36.2%) △경남(35.9%) △울산(35.3%) △충남(34.7%) △부산(34.2%) △인천(34.1%) △대구(33.9%) △제주(33.8%) △경기(33.7%) 등이다.

역대 최고치인 36.93%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선거인수 4천419만7천692명 중 1천632만3천6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는 얘기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06%를 가뿐히 넘긴 수치다.

이를 과거 선거와 비슷한 흐름으로 분석하면 민주당은 '호재', 국민의힘은 '악재'가 될 수 있다. 그동안 민주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호남권 3개 시도가 상위 1~3위를 싹쓸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 쪽에 우호적이었던 세종시가 투표율 4위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쪽에 우호적이었던 영남권은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이 40%를 넘긴 가운데, 경남·울산·부산·대구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이와 관련해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막판 최대 변수로 등장했던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가 오히려 역풍이 불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안철수 지지층이 반발하는 측면, 중도·부동층이 후보 단일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양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권영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6일 역대 최고의 사전 투표율 기록과 관련해 "우리가 이긴다"며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판세를 분석하기는 이르다"고 전제한 뒤 "우리가 항상 주장했듯이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우리가 이겨왔다"며 "우리 당 감시체제를 더욱 강화해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실수로든 고의로든 왜곡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의 이 같은 분석은 지역과 상관없이 사전투표율이 올라가는 것은 본 투표에 집중했던 국민의힘 지지층들이 이번에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하면서 역대 급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권 인사들은 3월 9일 최종결과에 대해 엇갈리게 전망하면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포인트'를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2~3%p에서 최대 10%p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 4일 통화에서 "그동안 박빙열세였지만,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2~3%로 좁혀졌던 백중열세가 이제는 최종 2~3% 차이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블랙아웃'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와 내부 판세분석을 종합하면 최소 5%p에서 최대 10%p까지 차이가 날 것"이라며 "이는 그동안 일관되게 유지됐던 정권교체 여론이 대부분 반영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3월 9일 최종 투표율 80%를 예상하면서 투표 참여자는 총 3천500만 명 정도다. 각 후보가 이 가운데 50%인 1천750만 명의 지지를 받으면 확실하게 당선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서 여론 전문가들은 정권교체 여론을 최소 10%로 잡은 유권자 175만 명과 기존 여론조사 흐름에서 나타난 5% 87만5천 명을 합치면 이재명·윤석열 후보 중 누가 승리하더라도 대략 200만 표 가량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