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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 온천 개발 반드시 막아낼 것"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 긴급대책회의
전국차원 대책위 재가동 …환경부 부동의 촉구

  • 웹출고시간2020.07.15 17:17:54
  • 최종수정2020.07.15 17:17:54

'문장대온천관광지 조성사업'이 재추진될 조짐을 보이자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가 15일 충북도청 공무원노조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는 15일 "환경 정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문장대 온천 개발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15일 자 3면>

대책위는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개발지주조합이 최근 '문장대온천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재협의 본안을 협의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하는 등 재추진 움직임이 일자 이날 도청 공무원노조 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도영 청천면대책위원장, 김수영 괴산군대책위원장, 유철웅 전국대책위원장, 박연수 전국대책위 대외협력위원장, 김대광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획국장, 이두영 전국대책위 운영위원장, 충북도·괴산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문장대 온천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기존 조직돼 있는 청천·괴산·충주·청주대책위원회와 전국 차원의 대책위원회를 재가동해 총력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각 시·군 대책위 차원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문장대온천개발을 강력히 반대하고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로 했다.

또한 문장대온천개발을 무모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주조합을 규탄하고 환경부의 부동의를 촉구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오는 28일 전국대책위 차원의 기자회견은 충북도의회 현관 앞에서 개최하고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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