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11.14 16:11:46
  • 최종수정2016.11.14 16:11:46
[충북일보=괴산] 문장대온천 개발과 관련해 괴산군과 상주시가 주민공청회 개최 시기와 장소를 놓고 대결 양상을 벌이고 있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상주시는 지난 7일 주민공청회에서 괴산 지역 주민의견을 대변할 대표자를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공문에 따르면 공청회 개최일은 오는 24일로 장소는 지난 1차 공청회 때와 화북면사무소다.

이에 괴산군은 지난 10일 주민 의견을 들어 공청회 개최 시기를 12월로, 장소는 청천면사무소로 변경해줄 것을 상주시에 공식 요청했으나 상주시는 개최 일정은 물론 장소도 변경할 수 없다며 공청회를 강행하겠다고 답변을 했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대책위원회'는 11월은 절임배추 출하 시기로 일손이 모자라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을 동원하기 어렵다며 내달로 연기하자고 주장했다.

공청회 장소도 환경오염 피해가 우려되는 하류 지역인 괴산 청천면에서 개최해 반대 의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변경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대책위는 이 같은 요구 조건이 수용되지 않으면 1차와 마찬가지로 공청회에 응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러나 공청회를 2회 이상 거부하면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간주하는 환경영향평가법상 상주시의 요구를 쉽게 거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책위는 14일 상주시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한 공청회 일정·장소를 놓고 여기에 응할지, 거부할지를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온천 개발 저지를 위한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괴산/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