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문장대 온천 반대 궐기대회 또 연기

대책위 수해·코로나19로 잇단 연기

  • 웹출고시간2020.08.24 15:23:33
  • 최종수정2020.08.24 15:23:33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대책위원회가 대구지방환경청을 항의 방문해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을 반대하는 괴산군민 궐기대회가 또 다시 연기됐다.

괴산군은 24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25일 열기로 했던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궐기대회를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 괴산군대책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80명의 소수 인원이 참여하는 궐기대회를 25일 청천면에서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문장대온천 반대 궐기대회 일정 연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애초 지난 12일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으나, 집중호우로 큰 수해가 나면서 25일로 연기했다.

문장대온천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괴산군민의 분노 표출이 수해와 코로나19 문제로 두 차례 미뤄지는 사태가 빚어진 것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2일 '문장대온천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재협의'를 대구지방환경청에 요청해 충북도민의 반발을 사고 있다

대책위는 지난달 28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대구환경청을 항의 방문해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요청의 부당성을 전달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충북도와 괴산군이 문장대온천 개발 반대 검토의견을 대구환경청에 회신했다.

대법원은 2003년과 2009년 두차례 '환경이익이 개발이익보다 우선한다'며 괴산군민과 충북도민의 손을 들어줬다.

2018년 6월 대구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협의종료' 처분해 문장대온천 개발을 놓고 충북과 경북 사이에 벌어진 갈등이 일단락된 듯했다.

그러나 경북도가 2년 만에 재협의를 요청하면서 다시 갈등이 불거졌다.

대구환경청의 이번 환경영향평가 본안 재협의는 다음 달 3일 결론이 날 예정이지만, 두 차례 연기할 수 있어 늦으면 10월 중순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