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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문장대온천 개발 본격 대응

道, 수질 영향 분석 결과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
도의회, 현장방문·토론회 예정
범도민대책위 구성… 항의 방문·궐기대회 준비

  • 웹출고시간2015.07.07 20:15:23
  • 최종수정2015.07.07 20:14:43
[충북일보] 경북 상주의 문장대 온천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충북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충북도는 논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도의회는 현장 점검에 나선 뒤 토론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민간 차원의 대응도 본격화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괴산군이 한국교통대학교에 의뢰한 용역결과물 3가지를 지난 1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등 관계기관에 제출한데 이어 오는 15일 대구지방환경청에도 같은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용역 결과물은 문장대온천 개발에 따른 △신월천유역 환경영향 분석 △법적문제 대응 △문장대개발지구 하류유역 물환경 현황 등이다. 문장대온천 개발의 저지를 위한 기본적인 현황이자 논리인 셈이다.

도의회는 오는 13일 경북 상주시 운흥리 문장대온천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괴산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임회무(괴산) 의원과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 등 7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이후 오는 16일 온천 개발 저지를 위한 토론회를 괴산군 청천면사무소에서 연다.

좌장은 임 의원이 맡고, 염우 (사)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와 조영철 충북대 교수가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어 토론회에는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3명과 임순묵 도의원, 김해영 괴산군의원, 홍현태 도 환경정책과장이 참석한다. 토론회 직후에는 온천개발 저지 의지를 천명하는 궐기대회도 열 예정이다.

민간 차원의 행보 역시 발 빠르게 진행 중이다.

범도민대책위 준비위원회는 오는 9일 도의회 앞에서 도내 각 사회·환경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문장대 온천개발에 대한 충북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문장대 온천개발 반대운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범도민대책위 준비위원회와 괴산군대책위원회 등은 오는 15일 온천개발의 부당함을 설명하기 위해 상주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을 항의 방문한다.

이두영 범도민대책위 준비위원장은 "문장대 온천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본안의 부결에 맞춰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 본안 처리 과정을 지켜보면서 대규모 집회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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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