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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4세 의붓딸 암매장' 사건 소재 파악 공무원 격려

"맡은 바 업무 잘했다"
윤리의식 향상 시책 마련 검토 지시

  • 웹출고시간2016.03.21 19:46:46
  • 최종수정2016.03.21 19:46:46
[충북일보=청주] 속보=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 4세 의붓딸 암매장' 사건과 관련 아동의 소재 파악에 주력해 사건을 세상에 알린 공무원을 격려했다. <21일자 2·4면>

이 시장은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미취학아동 암매장 사건 관련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주무관이 관심있게 처리해 사건이 밝혀진 것과 같이 젊은 공무원들이 자기 맡은바 업무를 적극적으로 잘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의 한 동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40분께 청주 모 초등학교로부터 미취학 아동인 안모 양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사실 파악에 나섰다.

A씨는 학교 교사로부터 "계부인 안모 씨가 딸이 외가에 있다고 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의심을 품고 안양의 부모가 '모른다'고 알려주지 않은 외가 연락처를 수소문 끝에 알아낸 뒤 안양이 외가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 학교와 경찰에 알렸다.

이 시장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책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같은 사회문제들은 대책 하나로 해결되지 않고 사회전반의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높아져야 한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시책, 추진 방법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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