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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동향 - 어두운 무역업계, 도내 상장사 '약진'

  • 웹출고시간2015.12.10 17:21:02
  • 최종수정2015.12.10 17:21:10
[충북일보] 국내 무역업계가 얼어붙었다. 7일 52회 무역의 날을 맞아 기업포상이 이뤄졌으나 4년만에 처음으로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전체 수출탑 수상 기업은 지난해 1천481곳에서 1천328곳으로 감소했고 도내 수상기업은 44개 업체로 지난해 대비 5곳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북 상장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00억불탑을 받았던 'SK하이닉스'는 150억불탑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 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테크노파크로부터 지원을 받은 '일진글로벌'이 5억불탑을 받았고, '신성솔라에너지' '아이티엠반도체'가 1억불탑, '서흥'은 7천만불탑을 각각 수상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창 '어보브반도체'와 보은 '우진플라임'도 5천만불탑 수상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충북 무역시장에 힘을 보탰다.
◇백산OPC(진천군 덕산면·06611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3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자본금은 감자 전 129억원에서 감자 후 43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내년 2월 18일이다. 10일 주가는 전날보다 2.19%(20원) 떨어져 894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스트BT(음성군 삼성면·065170)=중국 상무부 산하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복무위원회 및 상하이 화평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류 종합몰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쇼핑몰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급상승세를 타던 주가는 10일 장 초반까지 강세를 이어갔으나 950만주 이상 거래되며 전날보다 11%(4천450원) 급락한 4천450원으로 장 마감됐다.

◇일양약품(음성군 금왕읍·007570)=7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57차 미국혈액학회'에서 백혈병 신약 '슈펙트'가 기존 치료제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10일 주가는 전날보다 5.9%(3천200원) 하락한 5만1천원에 장 종료됐다.

◇삼익악기(음성군 소이면·002450)=7일 인천국제공항 DF-11구역 삼익 면세점 매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익 면세점에는 에스티 로더, 설화수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 44개가 입점했고 한국 화장품 전용 매장 '케이뷰티존'도 운영된다. 10일 주가는 전날보다 4.79%(170원) 떨어진 3천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톡스(청주시 청원구·086900)=정현호 대표가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2015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상'을 수상했다. 정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메디톡신'을 세계 60여개국에 판매해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가는 전일대비 0.48%(2천200원) 하락해 46만100원에 장 마감했다.

◇폴리비전(청주시 청원구·032980)=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61만873주를 발행해 9억9천999만9천101원을 납입했다고 7일 공시했다. 10일 주가는 전날보다 7.77%(150원) 떨어진 1천780원으로 장 종료됐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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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