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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에볼라' 무서워 '애 못볼라'

에볼라 바이러스 정액서 검출… 콘돔제조업체 '유니더스' 2주째 강세

  • 웹출고시간2014.10.16 15:59:02
  • 최종수정2014.10.16 15:59:02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세에 도내 관련주 '일양약품' '유니더스'가 수혜를 입었다.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자가 더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으로 연일 강세를 보였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남성 정액 등에서 검출됐으며 환자의 정액에서 70일 이상 생존한다는 소식에 지난주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일양약품(음성군 금왕읍·007570)=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일양약품의 항바이러스 물질이 에볼라 바이러스 효과가 있을 거란 가능성이 제기돼 연일 상승세다. 일양약품은 복지부를 통해 세계보건사구에 차세대 항바이러스제 IY-7640를 임상 의뢰했다. 15일 상한가 마감했던 주가는 16일 장 중반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4.3%(1천250원) 하락한 2만7천800원으로 마감했다.

◇유니더스(증평군 증평읍·044480)=지난주 세계보건기구가 에볼라바이러스를 모유, 소변 및 정액에서 검출했으며, 정액에서 최소 70일간 생존할 수 있다고 발표 한 이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13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16일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9.99%(335원) 상승한 3천6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S산전(청주시 흥덕구·010120)=13일 내셔널트레이딩그룹컴퍼니가 이라크 바그다드 법원에 에이전트 수수료 관련 상고심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LS산전은 1심과 2심에서 승소했다. 16일 주가는 전날보다 0.17%(100원)떨어진 5만8천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14일 반도체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 조직 '산업보건검증위원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 주가는 전날보다 3.92%(1천700원) 상승한 4만5천100원에 장 종료됐다.

◇셀트리온제약(청주시 청원구·068760)=10일 전환사채 발행 추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오창에 건설 중인 공장의 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전환사채 발행을 포함한 여러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주가는 전일대비 0.1%(10원) 상승한 9천880원으로 마감했다.

◇메타바이오메드(청주시 흥덕구·059210)=내달 24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안건은 감사 재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이다. 16일 주가는 전날보다 2.27%(65원) 떨어진 2천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에스폴리텍(진천군 덕산면·050760)=15일 계열사 세화보력특광전과기(북경)유한공사에 대해 31억905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슈퍼개미'로 잘 알려진 손명완 씨는 전날 에스폴리텍 81만8천370주, 5.01%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16일 전날보다 0.83%(15원) 오른 1천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폴리비전(청주시 청원구·032980)=13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종속회사인 쏘마그로스투자조합의 주식 450주를 한상엽씨에게 50억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5.2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12월17일이다. 16일 주가는 전일대비 0.79%(30원) 상승한 3천820원으로 장 마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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