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거래량 상위 100사에 'SK하이닉스'

한국거래소는 16일 코스피 거래량 상·하위 100사의 특징을 분석·발표했다. 거래량 상위 100사 의 거래량 비중은 전체대비 69.1%를 차지하고, 하위 100사는 0.13%로 미미하다. 상위 100사 평균 주가가 8천원으로 낮은 반면, 하위 100사 평균은 15만 9천원으로 고액이다. 충북 지역 상장사 중 '신성솔라에너지' 'SK하이닉스' '삼익악기' '써니전자' 등이 상위 100사에 포함됐고, '한일시멘트' '조광피혁' 등은 하위 100사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통산자원부는 19일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 현재 전국에 200~300개 가동 중인 스마트공장을 2020년까지 1만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윤상직 장관은 지난 1월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LS산전 청주공장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진 바 있다.

'가희' '에스폴리텍' '메타바이오메드'가 지난해 영업손실액과 적자 전환을 공시해 주가에 영향을 받았다.

◇크로바하이텍 (청주시 흥덕구·043590)=19일 최신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에 들어가는 무선충전용 코일세트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로바하이텍이 공급하는 자기유도방식 코일세트는 10W다. 같은날 145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2.37%(105원) 상승해 4천540원으로 장을 마쳤다.

◇LS산전(청주시 흥덕구·010120)=18일 내셔널 트레이딩그룹이 자사를 상대로 339억원 규모의 보수 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피소 소식에 19일 장 중 하락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0.17%(100원) 오른 5만9천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지난 1월13일부터 오는 2018년 1월2일까지 환경부로부터 청주공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는 LG화학 청주공장의 녹색기업 지정 만료에 따른 갱신 건"이라고 밝혔다. 19일 주가는 전날보다 3.08%(7천원) 상승해 23만4천원에 장 종료됐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18일 오후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에서 정체 미상의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공장 내 D램 반도체 공정라인에서 이산화규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19일 주가는 전일대비 0.32%(150원) 오른 4만6천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이스하이텍 (청주시 흥덕구·071930)=개인주주 최대승씨가 보유주식 389만주 중 209만주(4.99%)를 장내매도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최대승씨는 지난 2월 26일 55만여주를 추가 취득했었다. 최씨의 지분은 9.27%에서 4.28%로 감소했다. 19일 209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3.43%(20원) 상승한 603원으로 장 마감했다.

◇폴리비전(청주시 청원구·032980)=정병탁 비상근감사와 이성웅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19일 주가는 전날보다 2.0%(40원) 올라 2천40원으로 장 종료됐다.

◇일양약품(음성군 금왕읍·007570)=콜럼비아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페닐-이속사졸 유도체 및 제조방법'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주가는 1.2%(400원) 상승해 3만3천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김희란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