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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4 15:41:30
  • 최종수정2015.06.04 20:02:14
[충북일보] 대한민국을 덮친 '메르스 공포'가 주식시장에서는 묻지마 투자로 변질됐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뚜렷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명 '메르스 관련주'로 묶인 백신 관련 기업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3일 하한가로 직행했다. 콘돔 생산기업 '유니더스'도 대학병원에 의료용 장갑을 납품한다는 이유로 일시적 관심을 받았다.

지난 대선 무렵부터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된 '써니전자'는 지난 2일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017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다시 한번 크게 요동쳤다.

◇유니더스(증평군 증평읍·044480)='메르스' 파동에 간접적인 수혜를 입었다.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는 의료용 장갑을 국내 대학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간 거래량이 폭등하며 상승세를 탔다. 4일 장 중에도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날보다 14.85%(775원) 떨어진 4천445원으로 장 마감했다.

◇써니전자 (청주시 서원구·004770)=지난 대선 이후 오랜만에 '안철수 테마주'로 요동쳤다. 2일 안 의원은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한 라디오 방송에서 "2017년 대선에 출마하나"란 질문에 "그 판단은 국민의 몫"이라며 즉답을 피하다 같은 질문이 거듭되자 "그럼요"라고 답해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1천2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5.45%(135원) 떨어진 2천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양약품(음성군 금왕읍·007570)=5월 29~30일 양일간 '2015 제56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임상 2상 완료 후 36개월 연속 투여한 연구 결과 "슈펙트 복용 후, 장기간 약효 발현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었음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4일 주가는 전날보다 0.21%(100원) 떨어져 4만7천350원으로 장 종료됐다.

◇한독(음성군 대소면·002390)=2일 음성 생산공장에서 '케토톱 공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공장 신축을 위해 337억원을 투자하며 2018년 1월 완공하고 2월에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일 주가는 전날보다 3.25%(1천200원) 상승한 3만8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이벡(진천군 이월면·138610)=1일 치주질환·아토피·관절염 등 질병의 항균·항염기능을 하는 펩타이드 기술을 유럽연합(EU)에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나이벡의 항균·항염 기능 펩타이드는 치주염·임플란트 주위염 등 치과 감염의 치료 뿐 아니라 아토피·건선·관절염 등의 염증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4일 주가는 전날보다 3.34%(550원) 떨어진 1만5천900원에 장을 마쳤다.

◇유유제약(제천시 왕암동·000220)=오는 26일 오전 10시 충북 제천 유유제약 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 안건은 연결재무제표 승인, 윤영각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정관일부 변경 등이다. 4일 주가는 전날보다 0.42%(50원) 상승한 1만1천950원에 장 종료됐다.

◇폴리비전(청주시 청원구·032980)=폴리비전은 김윤희 외 22명의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4일 공시했다. 보통주 155만주를 부여하며 행사기간은 2017년 6월4일부터 2021년 6월3일까지다. 주가는 전날보다 1.77%(25원) 상승해 1천4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심텍(청주시 흥덕구·036710)=심텍은 기업 분할에 따라 기존 상호를 심텍홀딩스로 변경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변경 상호명은 오는 7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4일 주가는 전일대비 1.09%(100원) 하락한 9천80원에 장 마감됐다.

◇백산OPC(진천군 덕산면·066110)=코스닥시장 한국거래소의 개선기간 2개월 부여 결정으로 3일 이후 상장 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주권매매 거래 정지 기간이 변경됐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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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