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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태

객원기자

사람은 날씨가 더워지면 땀을 흘려서 체온을 조절하게 된다.

그러나 공기 중의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피부에서 나오는 땀이 원활하게 증발되지 않아서 불쾌감이 높아지게 된다.

‘불쾌지수’는 기온과 습도에 비례하므로 기온과 습도가 높을수록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든다.

개인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불쾌지수가 86을 넘어서면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고 사소한 일에도 서로 싸움을 하거나 시비를 걸게 되기도 한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30도 이상의 더위 속에서 시간당 1리터의 수분과 5g 정도의 염분을 땀으로 배출하게 된다.

이처럼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인체내 염분의 농도가 낮아져서 활동에 장애를 초래한다.

실험에 의하면 피복의 색깔에 따라 더위를 느끼는 정도에 차이가 있다.

어두운 녹색이나 빨간색 계통의 옷을 입은 사람은 흰옷을 입은 사람보다 1.7배, 검은색의 옷을 입은 사람은 2배 정도나 빛을 더 많이 흡수한다.

따라서 어두운 계통의 옷을 입은 사람은 훨씬 빨리 더위를 느끼게 되므로 더운 날 외출할 때는 가급적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한여름에 더위를 이기는 현명한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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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