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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24 18:5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길태

객원기자

달과 태양이 지구에 작용하는 인력(引力)의 영향 때문에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낮아지는 간조와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만조현상이 나타나는데, 태양보다는 달이 지구에 390배나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달이 태양 보다 갑절이나 더 크게 영양을 미친다.

조석의 크기는 달이나 태양의 위치에 따라 다르고 초승달이나 보름달의경우에는 달과 태양 과 지구가 일직선상에 위치하므로 기조력이 최대가 되는데 이때를 사리(大潮)라하고, 상현(上弦)과 하현(下弦)일 때는 달과 태양이 서로 직각이 되는 방향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조금(小潮)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보통 2주일주기로 교대로 나타나는데 계절과는 무관하지만 지구가 완전한 원형(圓形)이 아니고 지표면의 71%만 물로 덮여있고 육지의 분포가 복잡하기 때문에 이론과 실재는 다소 차이가 나타난다.

조석은 만조와 간조가 24시간마다 2회씩 일어나는 반일주조(半日週潮)와 1회만 나타나는 일주조(日週潮)의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위도와 해안선, 달과 태양의위치, 지구의 자전,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1872년 학자 "켈빈"에 의하여 최초의 조후예보기(潮候豫報機)라는 계산기가 만들어졌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조후예보기와 비슷하며 우리나라의 서해 남해 동해안에도 여러 개의 검조소(檢潮所)가 설치되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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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