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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07 20:38: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길태

객원기자

해마다 여름이면 빠짐없이 산사태에 관련된 비보를 듣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산사태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발생한다. 거의 한 달간이나 지속되는 장마 때문에 지면이 충분할 정도로 물을 머금고 있다가 계속되는 집중 호우로 인해 다시 많은 양의 물이 추가로 지면으로 스며들면서 흙 입자(粒子)사이에서 간극수(間隙水)의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이러한 간극수의 부력(浮力) 때문에 흙입자 간에 결속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경사면이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산사태가 발생한다.

특히 결속력이 떨어진 흙 아래 부분에 암반층이 존재할 경우에는 땅으로 스며들던 물이 암반층 때문에 더 이상 아래로 스며들지 못하고 흙과 암반 사이에 많은 물이 고여 있다가 점차 물의 양이 많아지면서 흙과 함께 흘러내리게 되므로 산사태의 위험이 더욱 가중 된다.

그 외에도 포장된 도로면이 부풀어 오르거나, 공중전화 부스 같은 지상의 작은 구조물들이 기울어질 때는 산사태가 일어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우리 속담에도 “땅에서 물이 나와 흐르면 산사태가 난다”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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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