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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10 22:36: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길태

객원기자

우리인체는 찬바람이나 차가운 물 등 외부요인에 의해 체온이 1도만 낮아지면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그런데 실제로 전투기의 조종사 나 선박의 승무원과 탑승자들이 불의의 사고로 차가운 바닷물에 빠졌을 경우에 구조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것은 찬 겨울바다에서 조난자를 구출하기위한 노력에는 여러 가지 제한을 받는다는 것이다.

우선 겨울바다는 무척 난폭해 심한폭풍 속에서 조난자를 찾는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또 기아와 차가운 겨울바다 속에 던져진 조난자들을 급작스럽게 오는 저체온(底體溫)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간적인 제한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 점이다.

실제로 조종사나 선박승무원이 구명정(救命艇)도 없이 바닷물에 빠졌을 경우에, 바닷물의 온도가 영하1도 미만일 경우에는 단 15분밖에 생존할 수가 없다.

또한 영상2도 미만일 때는 45분 정도, 4도 미만이면 90분, 10도 미만이면 3시간, 16도 미만이면 6시간, 21도 미만이면 12시간밖에 생존할 수가 없으므로 구조를 위한 노력에도 분, 초를 다투는 치열한 사투(死鬪)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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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