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문길태

객원기자

하늘에 떠도는 구름은 공기 중에 부존하고 있던 수증기는 기온이 내려가거나 외부로부터 수증기가 공급되어 포화상태에 이르렀을 때 주위로부터 먼지나 매연 등의 작은 입자(粒子)가 핵이 되어 응결(凝結)되어 구름이 만들어지고, 응결당시의 온도와 습도 응결고도 등 주변상황과 여건에 따라 구름의 형태와 성질이 결정되는데 구름은 그 밑바닥의 높이와 두께가 서로 다르다.

구름의 성질 중에는 비를 내릴 수 있는 구름과 내리지 않을 구름이 분명히 구분되어있고, 어떤 형태의 비를 내릴지 그 특성도 구분되어있다, 여름철 오후에 부드러운 솜털 같은 뭉게구름은 소나기를 뿌리고, 온 하늘을 검게 덮은 마루 같이 층이진 구름은 비교적 물방울이 작은 연속성의 비를 내리며, 밑바닥이 시커멓고 사납게 뭉개 뭉개 높이 피어오르며 꼭대기가 계속 높이 올라가는 구름은 요란한 천둥과 벼락까지 동반한 소나기를 내린다.

그런데 보통 비를 내리는 구름은 밑바닥의 높이가 2km 미만의 낮은 구름(하층운)이며, 높은 구름(중층운 또는상층운)에서 비가 내리는 경우는 드물고 간혹 비가 내리더라도 그 양이나 지속시간이 아주 짧아서 무시해도 좋다, 또 구름은 바닥면의 높이에 따라 하층운(2km이하) 중층운(2~6km) 상층운(6~14km)으로 분류하며, 두께가두껍고 수직발달이 큰 구름일수록 사나운 구름으로 두께가 20~30km나 되는 경우도 있다.

구름이 이동하는 방향이나 속도는 그 구름이 떠 있는 고도에서의 상층풍향과 풍속에 의해 결정된다.

또 상층의 바람은 고도에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높이 올라갈수록 바람이강하고 서풍계열이 우세하기 때문에 하늘에 떠있는 구름들은 대부분 서에서 동쪽으로 많이 이동한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