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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어원을 살펴보면 1634년 중국에서 편집된 ‘복건통지(福建通志)’ 56권 ‘토풍지(土風志)’에 태(颱)라는 글자가 사용된 것이 효시다.

옛날 중국에서는 태풍과 같이 바람이 강하고 바람방향이 선회(旋回)하는 바람을 구풍이라 하였는데 구풍이란‘사방에서 바람을 빙빙 돌리면서 불어 온다’는뜻이었다.

영어의‘Typhoon’은 1588년에 영국에서 처음 사용된 적이 있고, 프랑스에서는 1504년에‘Typh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태풍은 수명이 1주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혼란을 방지하기위해 1953년부터 태풍의 발생순서에 따라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호주의 예보관들이 자기가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사용하였으나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미국의 해군과 공군에서 공식적으로 이름을 부여하기 시작하면서 당시 기상예보관들이 자기의 이름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하였기 시작하였다.

그후 1978년까지는 태풍의 이름이 모두 여자의 이름으로 명명돼 오다가 1978년부터 1999년까지 괌에 위치한 미국의‘합동 태풍정보센터’에서 남자와 여자의 이름을 번갈아 사용했다.

2000년부터는 “아시아 태풍위원회”에서 아시아지역 14개국에서 각국에서 10개씩, 총 140개의 고유명칭을 제출받아 이를 28개씩 5개조로 구성하여 발생순서에 따라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미’, ‘나리’, ‘장미’, ‘수달’, ‘메기’등의 이름을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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