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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6 20:29: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길태

객원기자

봄 동안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던 서늘한 오호츠크 해 부근의 공기 덩어리가 계절이 바뀌어 태양고도가 높아지고 적도부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공기덩어리가 세력이 더욱 확장되면서 일본과 중국남부지방으로부터 성질이 서로 다른 두 공기덩어리의 경계면인 불연속선(일명 장마전선)이 형성된 후, 6월하순에 제주도와 남해안으로 상륙하여 서서히 북상을 시작하여 7월 말경에 경기도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끝나는 우리나라의 우기에 해당하는 계절로서 남, 북쪽에서 성질이 서로 다른 두 공기덩어리 사이에 형성된 불연속선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전국에 많은 비를 내리게 하는 기상현상인데 비록남북방향의 폭은 300km정도로 좁지만 동서방향으로 길게 연결되어있어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움직일 때마다 전선의 영향권 내에 들어있는 지역은 호우가 내리고 전선의 외곽지역은 가뭄이 이어지는 특이한 기상현상으로 우리나라는 가뭄과 호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특이한 계절이다.

최근에는 기상학자들 가운데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뿐이 아니고 장마철을 합쳐 5계절이라고 분류하자는 주장도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장마가 우리나라의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홍수와 산사태를 비롯하여 집중호우와 뇌우 등 온갖 악 기상현상 때문에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가져오긴 하지만, 비록 1개월정도의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 연평균강수량의 50~60%에 해당하는 1200mm정도의 비를 전국에 골고루 내려 부족한 수자원을 보충하는데 효자노릇을 하기도 하는데, 이때 충청도를 포함한 중부지방에도 평균 1100~1400mm정도의 비가 내린다.

그러나 장마를 전후해서 주로 한밤중이나 새벽녘에 슈퍼컴퓨터로도 예측할 수도 없을 정도로 기습적으로 솟아지는 국지적인 집중호우는 게릴라 폭우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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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