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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태

객원기자

기상학적인 강수의 생성과정을 활용하여 자연적인 강수현상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비를 내리게 하는 일종의 기상변조 방법으로써 ‘구름 씨 뿌리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인공적으로 눈이나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을 인공강우라 한다.

기상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불을 지르거나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여러 가지방법을 시도하였다.

1946년 이후부터 미국의 제너럴 일랙트릭(General Electric)연구소의 과학자들이 비행기 위에서 드라이아이스의 작은 조각이나 요오도화 은의 연기를 구름에 뿌리는 방법을 사용하여 과냉각된 구름을 빙정구름으로 변조시키는데 성공한 것이 인공강우의 효시이다.

인공강우란 맑은 하늘에서 직접 구름을 만들어서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존재하고 있는 구름위에 씨를 뿌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근 들어 학자들 사이에는 ‘인공 강우’라는 용어보다 ‘인공 증우(增雨)’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위도지방에서 인공강우의 실험은 드라이아이스를 작은 조각으로 부수어 비행기를 이용하여 구름위에다 씨를 뿌려 물방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63년부터 수차례 실험을 하였으나 만족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였으며 현재도 기상학계와 연구기관에서 꾸준히 연구와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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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