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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태

객원기자

바람이란 공기의 이동가운데 공중으로 올라가는 상승기류나 내려가는 하강기류의 성분은 고려하지 않고 다만 수평적인 흐름의 성분만을 말하는 것인데, 공기의 흐름은 대기의 불균등한 가열(加熱)로 인하여 발생하는 지표면의 비열(比熱)차이 때문에 대기 내에서 지역적으로 기압차가 생기게 되고, 여기에 지구의 회전(자전)과 지표면의마찰 등의 영향을 받는다.

바람에 작용하는 힘 가운데 가장 중요한 원인은 기압차인데, 기압은 물처럼 항상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두 지역사이에 생기는 기압의 차이(기압경도력)가 크면 클수록 바람이 강해진다.

이때 바람이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등압선에 단순히 직선으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지구자전의 영향으로 북반구에서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작용하는 편향력(coriolis force) 과 지구가 자전할 때 회전축의 중심으로부터 밖으로 작용하는 원심력의 영향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실재로 바람은 기압 경도력과 지구 자전(自轉)에 의한 편향력에다 지표면의 각종 지형(地形)지물(地物) 때문에 발생하는 마찰력만큼 감소된 형태로 나타나게 되므로 평지나 바다에서는 도시나 산악보다 바람이 훨씬 강하다.

실재로 바람은 고기압중심부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불어나가다가 저기압중심을 향해서 등압선에 대하여 약15도의 각도를 이루면서 반(反)시계방향으로 불어 들어가지만 지표면부근에서는 마찰의 영향 때문에 방향과 속도가 약간 다르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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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