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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태

객원기자

스모그(smog)라는 용어는 smoke(연기)와 fog(안개)의 신종합성어로써 기상학에서는 haze(연무)라고 부른다.

주로 맑은 날 오후에 육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한 작은 입자들이 공기 중에 무수히 많이 떠도는 현상으로 하늘이 우유 빛으로 흐려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스모그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흡습성의 작은 입자들에 주위로부터 수증기가 흡착 응결돼 물방울을 만들면서 생성되는 현상으로 배경이 밝을 때는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띄고, 배경이 어두울 때는 청색으로 보인다.

스모그는 대기가 안정돼 있을 때 주로발생하며 주요원인은 바람에 날리는 먼지나 자동차의 배기가스
등 인위적인 오염물질이 많으며, 간혹 산불 때문에 발생하는 연기가 원인이 될 때도 있다.

스모그가 안개와 다른 점은 안개는 온도가 올라가면 소산되지만 스모그는 공기의 운동에 의해서만 사라지기 때문에 안개보다 소산에 소요되는 시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스모그현상이 심할 때는 항공기가 태양을 향하여 이·착륙하거나 태양이 있는 방향으로 비행할 때는 상당히 큰 지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스모그는 상층에 바람이 약하고 지면부근의 공기가 안정돼 있어 지상에서 황산화물(黃酸化物)이나 질소산화물의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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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