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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가 이렇게 변했다 - 충주 강천초 단암분교

가족과 함께하는 종합체험학습장

  • 웹출고시간2012.11.04 16:2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기도와 충청도 강원도 3도가 만나는 충주 앙성면 단암리에 위치한 강천초 단암분교.

지난 2010년 치즈캠프 전주현 대표는 단암폐교를 임차해 종합체험학습장인 치즈캠프를 운영중이다.

치즈캠프는 종합 체험학습장으로서 피자만들기, 치즈만들기, 동물먹이주기, 뻥튀기 만들기, 솜사탕만들기, 곤충만들기, 아이스크림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도시의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할 할 수 있는 오토캠핑도 운영해 도시의 생활에 지루함을 느낀 가족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재공하고 있다.

연간 약 2만명 이상의 체험객이 다녀감으로써 많은 사람의 인기를 모으는 등 전국적으로 떠오르는 체험학습장으로 급 부상중이다. 또한 각 계절별로 농촌체험 및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늘리고 있다.


체험 진행을 원할 시에는 예약이 필수이다. 문의는 치즈캠프(043-852-3060~1) 또는 홈페이지 (http://cheesecamp.kr)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전주현 대표는 "이곳을 차즌 모든사람들이 만족하게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젖소에서 갓 짠 신선한 원유를 이용해 만든 치즈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가 최고"라고 말했다.

또 이곳에 있는 수령 650년 된 느티나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는 이 느티나무에는 수많은 일화가 남아있어 듣는이로 하여금 귀를 솔깃하게 만들어준다.


이 느티나무의 그늘에는 약 300여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여서 한 여름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폐교활용계획수립시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폐교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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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