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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가 이렇게 변했다 - 청주 현암초

충북학생롤러경기장, 인라인 롤러 선수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인기

  • 웹출고시간2012.08.19 16:43: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때 학생수 250여명 이상으로 인기를 모았던 청주 현암초가 충북도교육청의 폐교 활용계획으로 현재는 충북의 대표적인 학생롤러 경기장으로 변신해 각종 신기록 경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폐교 활용계획을 세운이후 현재 폐교된 충주 중앙중 가금분교는 체육선수 훈련용으로, 송면초 관평분교와 삼송분교 및 보은 산대분교, 이식분교 등은 농산물집하장으로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주말농장으로 활용을 추진하고 있는 폐교는 단양 올산분교, 동대분교, 청원 운암분교 등으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초등학교가 폐교되면서 마을의 구심점이 사라진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폐교 활용계획을 추진중이다.

폐교가 됐던 청주 현암초는 지난 2000년 학생롤러경기장으로 변신후 2008년 국제롤러 경기를 치를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 개보수후 그해 11월 국제규격의 인라인롤러경기장으로 탈바꿈했다.


이곳 롤러경기장은 폐교된 현암초가 국제규격을 맞춘 롤러경기장으로 변신후 충북도내 선수들의 훈련장은 물론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 경기장으로 사용돼 왔다.

현재 이곳은 관리실과 급식실, 장비실, 화장실, 지하실, 합숙소, 체력단련실, 샤워장 등을 갖추고 우레탄트랙(12만6천810㎡)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청주시내 초중고교와 대학, 일반 실업팀 등 일일평균 100여명 이상의 선수들이 훈련을하고 있으며 지난 10년동안 이곳을 거쳐간 전국소년체전 선수들은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체력단련실을 신축하면서 이곳은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운동을 할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실력향상이 돋보이고 있다.

현암초를 졸업한 이모(45)씨는 "처음에 학교가 폐교돼 마음이 아팠으나 지금은 롤러경기장으로 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오고 훈련을 하면서 인기가 오르고 있다"며 "폐교가 이렇게 변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암초는 폐교후 충북학생롤러경기장으로 변신후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인라인 롤러 선수들에게 현암초는 최적의 훈련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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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