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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10 18:07: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리분교에 세원지고 있는 장애인학생체육관으로 6월말 완공된다.

학교는 마을의 구심점이자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이농현상에 따른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로 학교가 폐교로 변하면서 을씨년스럽게 변한적이 한두곳이 아니다.

이같은 마을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폐교가 지금은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고 웰빙시대를 맞아 최고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 있다.

운동장이 인조잔디 구장으로 변화하면서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축구동호인과 마을 주민들의 쉼터와 웰빙을 위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건물뒷편에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학생전용체육관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유리분교는 폐교로서는 도내 최고 인기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유리분교에는 현재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축구장과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장, 육상선수들을 위한 우레탄트랙이 설치돼 있다.

또 6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장애인학생전용체육관에는 1,386.75㎡의 면적에 경기장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좌식배구와 보치아. 휠체어럭비, 휠체어농구, 탁구, 펜싱, 배드민턴, 댄스스포츠가 가능하게 된다.

이곳에는 140석의 관람석과 16석의 휠체어관람석을 갖추고 있어 도내 학생 선수들의 훈련장과 청원군내 학생들의 여가활동 공간 및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공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창초 유리분교가 폐교이후 인조잔디구장으로 변화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청원 Wee센터가 입주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위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구성해 '진단-상담-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치유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학생상담 등으로 개인 1천90건, 학부모상담 318건, 집단상담 709건 등 모두 1천787건의 상담을 실시했고 대안위탁프로그램 26건, 교사와 학부모 연수 10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조잔디구장에서는 초중고교 학생들의 동아리 축구와 사회 각 분야의 동호인 축구단, 교직원 연수, 축구선수들의 훈련장, 청소년 단체의 야영프로그램, 동아리축구대회 학교스포츠클럽 등을 위한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을 관리하고 있는 이남정씨는 "평일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운동을하거나 교육기관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주말에는 기업체나 동호회 등에서 사원연수나 축구시합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리분교가 유리체육공원으로 변화하면서 폐교의 활용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폐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장소로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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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