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폐교가 이렇게 변했다 - 칠성초 쌍곡분교

교직원 휴양소로 새롭게 변신

  • 웹출고시간2012.06.24 16:3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쌍곡휴양소가 철거되고 새로운 휴양소로 거듭난다.(철거전 모습)

괴산의 명산 35곳 중 칠보산, 군자산, 막장봉, 보배산, 옥녀봉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 숙영지와 단체 행사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괴산 칠성초 쌍곡분교가 새롭게 단장한다.

충북도교육청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내년 여름 운영하던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교직원 휴양소(옛 쌍곡분교)를 올해는 개장하지 않고 현 건물을 철거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유양소로 탈빠꿈 한다.

내년 2월 새롭게 준공되는 쌍곡교직원휴양소 조감도.

쌍곡휴양소는 국립공원 안에 있는 폐교를 교직원 휴양소로 리모델링해 쌍곡계곡을 찾는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임대해 여름철 휴가 장소로 제공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해왔다.

이곳 휴양소는 지난 2010년은 1천46명, 지난해에는 2천443명의 교직원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대지면적 6천871㎡인 쌍곡분교는 6월초 현재의 노후화된 건물을 철저하고 15억7천800여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수원으로 재단장 한다.

이곳에는 샤워장과 화장실, 6인실 5실, 5인실 3실, 10인실 2실 등으로 갖추고 현재의 천연잔디운동장은 그대로 활용하고 족구장과 배구장,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쌍곡학생연수원은 매년 신청자가 폭주해 지난해까지 1만여명의 교직원이 신청을 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쌍곡휴양소가 새롭게 단장하게 되면 그동안 이용에 불편이 따랐던 많은 불편한 사항이 해소돼 더욱 인기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올해는 신축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쌍곡을 찾는 많은 교직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 쌍곡휴양소는 전국에서도 인기를 누릴 정도로 임대 및 매각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명소로 교직원 휴양소로 새롭게 변신하게 되면 도내 교직원들의 이용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교직원 휴양소가 새롭게 탈바꿈하면 충북 교육을 홍보하는 플래카드와 리플릿을 갖춰 놓고 괴산지역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 감자, 청결고추, 절임배추 등을 홍보하는 유인물도 준비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쌍곡휴양소가 올해는 할용되지 못하지만 공사가 끝나면 전국적인 명소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직원들이 사용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괴산을 전국에 홍보하는 데 일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