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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18 17:17:41
  • 최종수정2020.02.18 17:17:41

청주 매봉공원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가 18일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공원 민간개발 재해영향평가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 매봉공원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가 18일 공원 민간개발 재해영향평가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대책위는 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진행되는 매봉공원 민간개발 실시계획인가 과정을 지켜보면 청주시가 과연 시민을 위한 자치단체인지, 업체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기구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매봉공원 민간개발 시행업체의 재해영향평가에 재해 우려가 있는 아파트, 도로, 터널 등 비공원 시설은 제외한 것은 올해 6월 30일까지 실시계획인가를 쉽게 통과하려는 꼼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파트 개발에 따른 재해 위험, 터널 굴착과 발파에 따른 소음·진동, 지하 터파기로 인한 주변 건물의 뒤틀림과 붕괴 위험 등 다뤄야 할 지점이 많다"며 "아파트와 주택으로 둘러싸인 매봉공원은 개발 탓으로 재해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제대로 된 재해영향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책위는 한범덕 시장의 사과와 담당 공무원 징계, 재해영향평가위원회 명단 공개, 소집심사 진행, 현장검증과 주민설명회 등을 요구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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