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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구룡·월명공원 민간개발 착공 눈앞

시,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
이달 중 홍골·영운도… 진통 예상

  • 웹출고시간2020.06.14 15:35:43
  • 최종수정2020.06.14 15:35:43
[충북일보] 청주 구룡공원과 월명공원 민간개발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구룡근린공원(1구역)과 월명근린공원에 대한 민간공원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오는 7월 1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는 구룡공원과 월명공원은 이달 말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쳐야 5년간 공원 해제가 유예돼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할 수 있다.

사업은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앞둔 5만㎡ 이상 도시공원의 30% 미만을 공동주택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서원구 개신동에 위치한 구룡공원은 127만7천444㎡ 중 44만2천369㎡ 규모의 1구역만 개발된다.

오는 2024년 12월까지 비공원시설 부지 6만6천273㎡에는 공동주택 1천200가구가 들어서고, 공원시설에 산책로·조형물 등이 조성된다.

구룡공원 전체 면적의 65%인 83만5천74㎡ 규모의 2구역은 시가 순차적으로 매입해 보존한다. 시는 500억 원을 투입해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을 우선 매입한 뒤 나머지 지역은 지주협약을 거쳐 추후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월명근린공원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 전체 면적 26만173㎡ 중 4만3천382㎡ 터에 공동주택 905가구 등이 들어선다.

시는 구룡공원과 월명공원을 포함해 새적굴, 잠두봉, 원봉, 매봉, 홍골, 영운 등 8개 근린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개발한다.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통과하지 못한 홍골공원과 영운공원은 이달 중 고시할 예정인데, 일부 주민의 반대 등의 이유로 착공 단계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청주에선 도시공원 38곳 548만1천㎡와 녹지 70곳 116만9천843㎡가 오는 7월 1일자로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다.

시는 향후 5년간 2천100억 원으로 난개발이 우려되는 도시공원 16곳과 완충녹지 1곳 등 156만㎡를 추가 매입한다.

전체 사유지 매입비는 도시공원 1조7천800억 원, 녹지 6천173억 원 등 2조3천973억원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개발사업을 제외한 일몰제 대상 도시공원을 최대한 시유지로 확보할 방침"이라며 "올해는 녹색사업육성기금 500억 원과 지방채 100억 원을 들여 운천공원 등 11곳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따.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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